김영록 농식품부 장관, 고 백남기 농민 유가족 위로
김영록 농식품부 장관, 고 백남기 농민 유가족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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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일 오후 전남 나주시 오리농장을 찾은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오른쪽 첫째)이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전남지역 농업인 단체장 만나 농정개혁 방안 의견수렴도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고 백남기 농민 유가족을 위로했다. 김 장관은 백남기 농민 1주기를 맞아 5일 오후 전남 보성군 웅치면 고인의 자택을 찾아 미망인 박경숙 여사와 정현찬 한국가톨릭농민회 회장 등을 만났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고인이 생전 농업과 농촌 발전을 위해 쏟은 애정과 노고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했다. 또 고인의 뜻을 이어받아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농촌 발전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고인의 자택을 나온 김 장관은 전남 장흥군으로 옮겨 전남지역 농업인 단체장 13명과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선 수확기 쌀 수급 안정과 가축질병 대책 등 농정개혁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지난 8월17일 발족한 농정개혁위원회 운영 구상과 쌀값 회복 등 문재인 정부의 주요 농정방향을 설명했다. 김 장관은 쌀값 정상화를 위한 모든 수단을 강구하고, 가축질병에 대해 근본적인 방역대책을 추진하는 등 현장 중심의 개혁 농정 추진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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