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공익사업 활발
저축은행, 공익사업 활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이광호 기자]<lkhhtl@seoulfn.com>저축은행업계가 기부활동 등 다양한 공익사업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상호저축은행중앙회는 장학금 지급, 불부이웃돕기 등 각종 공익사업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해 총 180여건 41억4100만원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은행별로는 경기도의 남양저축은행은 남양 육영재단에 12억원을 기부한 것을 비롯해 장학사업으로 총 12억3000만원을 사용했으며, 토마토저축은행은 장학사업 2억원, 결식아동돕기 1억4000만원 등 총 5억100만원의 공익사업을 사회공헌활동에 사용했다.

또 부산저축은행과 부산2저축은행은 형편이 어려운 중·고·대학생에게 학자금을 지원하는 정산장학재단에 각각 1억5000만원과 한국예술종합학교에 각각 1억5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총 부산저축은행 4억3300만원, 부산2저축은행이 총 4억8400만원을 사회공헌활동으로 사용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공익사업도 전개되고 있다.
제일저축은행과 제일2저축은 지난해 12월부터 모든 임직원이 매달 5천원 미만을 기부하고 회사측이 같은 액수만큼을 출연해 월 125만원 가량의 사회공헌기금을 마련 소년소녀 가장 및 저소득 장애우 가정과 결연해 장애우 등의 후원사업을 전개했으며,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강남구청 및 월계4동 등 지방자치단체와 결연해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 사랑의 쌀 나눔행사, 생필품 전달 등 의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에이스저추은행 역시 당기순이익의 1%와 임직원 급여의 1%를 합친 금액을 '에이스행복나눔 기금'으로 적립해 새생명찾아주기 운동본부에 의료비 성금기탁, 인천 둥지청소년의 집에 쌀지원 등 다양한 공익활동에 쓰이고 있다.

이밖에 상업저축은행이 진남제(여수 거북선 축제), 조흥상호저축은행이 이순신한산대첩축제, 미래저축은행이 짚풀문화제를 각각 후원하는 등 지역문화 축제도 다양하게 열리고 있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향후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각종 기부와 자원봉사 등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