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충북·전남·전북도협의회에 1000만원씩 지원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도드람양돈농협(도드람)이 전국 양돈 농가들을 위한 올해 '한돈산업 발전기금' 4000만원을 내놨다. 1일 도드람은 지난 8월30일 대한한돈협회 산하 경기도협의회, 충북도협의회, 전북도협의회, 전남도협의회에 각각 1000만원씩 맡겼다고 밝혔다.
도드람에 따르면, 양돈농협이 없는 충북·전북·전남 지역에 매년 발전기금이나 돼지고기를 기부해왔다. 이번 발전기금은 해당 지역사회와 양돈 농가 발전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영규 도드람 조합장은 "한돈 대표 브랜드로서 한돈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종돈부터 생산, 도축, 가공, 유통까지 아우르는 협동조합형 기업 도드람은 올해 초 농협중앙회의 '종합업적평가'에서 3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지난 7월에는 한국배구연맹(KOVO)과 연간 30억원 규모의 프로배구 V-리그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했다. 도드람의 프로배구 V-리그 공식후원 기간은 3년이다.
경기 이천시 도드람 본점에서 열린 2017 한돈산업 발전기금 기탁행사에는 이영규 조합장을 비롯해 대한한돈협회 산하 4개도 협의회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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