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금호아시아나는 오는 30일 6시 15분 서울 광화문 금호아시아나 사옥 1층 로비에서 '아름다운 로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자연을 노래하는 컨트리공방'이라는 타이틀의 이번 8월 아름다운 로비음악회는 아카펠라 그룹 컨트리공방이 출연한다. 컨트리공방은 뮤지션 선발대회인 '무소속 프로젝트'에서 4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대상을 수상한 실력파다. 블루그래스를 비롯해 반조, 피들, 만돌린 등 국내에서 접하기 힘든 악기들을 연주하고 노래하며 서정적이고 자연을 닮은 컨트리음악을 연주하는 게 특징이다. 이번 로비음악회에서도 컨트리공방의 자작곡을 비롯해 여러 대중가요들을 그들만의 색깔로 들려줄 예정이다.
금호아시아나는 서울뿐 아니라 지역에서도 무료 음악회를 개최한다. 광주종합버스터미널 유·스퀘어 실내광장에서는 이날 같은 시간에 ‘아인클랑’과 함게한다. 플롯, 첼로, 피아노 성악의 앙상블로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아름다운 나라', '지금 이 순간' 등을 들려준다.
지난해 현대화 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개장한 전주고속버스터미널에서 같은 날 저녁 6시15분부터 ‘놀부가 떴다’라는 마당극과 풍물, 판소리를 즐기며 함께할 수 있다.
2014년부터 매달 마지막 수요일 저녁에 열린 아름다운 로비음악회는 지금까지 39회 열리며 금호아시아나 임직원 외에도 퇴근길의 주변 직장인들, 시민들이 몰리면서 성황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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