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희정 기자] KTB투자증권이 권성문 회장의 횡령·배임 의혹에 장초반 내림세다.
29일 오전 9시17분 현재 KTB투자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0.72%(25원) 내린 3465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도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유안타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금감원은 지난 3월 KTB투자증권 등 금융투자사 3곳에 대한 현장 검사를 나가 권 회장의 이 같은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권 회장에 대해 회사 출장에 가족을 동반하는 등 다수의 사례를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권 회장의 횡령·배임 금액이 확정·입증되면 금감원은 제재심의위원회에 올려 제재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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