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노트8' 사전예약 20여 개국서 돌입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 사전예약 20여 개국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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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 딥씨 블루 (사진=삼성전자)

국내 가격이 10만원 이상 더 쌀 듯…내달 7일 사전예약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영국 등 20여개 국가에서 갤럭시노트8의 사전예약을 24일(현지시간)부터 시작했다.

이날 각국의 삼성 온라인 스토어 등에 따르면 미국에서 갤럭시노트8 64GB 모델 공기계의 가격은 929달러로 책정됐다.

같은 모델 기준 유럽 가격은 영국 영국 869파운드(한화 125만 7000원 상당), 독일 999유로(한화 133만원 상당), 이탈리아 1009유로(한화 134만 3000원 상당) 등이다.

국내에서는 내달 7일부터 사전 예약 판매가 시작되기 때문에 아직 가격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 고동진 무선사업부장(사장)은 전날 언팩 행사가 끝나고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가격이 100만원 이상이면 심리적 부담이 크다"며 "가급적 앞의 숫자가 1이 되는 것은 안 보려고 한다"고 말해 100만원 이하의 가격 책정을 시사했다.

전작인 갤럭시노트7의 가격 역시 한국이 98만8900원으로 가장 싸고 다른 국가에서는 가격이 100만원을 대부분 상회했다.

국내 사전예약은 다음 달 7일 시작되며, 가격 역시 내달초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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