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실적 개선 주춤…목표가↓"-하나금투
"롯데쇼핑, 실적 개선 주춤…목표가↓"-하나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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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정수지 기자] 22일 하나금융투자는 롯데쇼핑의 실적 개선이 당분간 어려울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35만원에서 3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대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올해 2분기 실적은 일회성 비용을 감안해도 쇼크였다"며 "국내 백화점의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대비 45% 감소한 데다 중국 내 영업정지로 인한 해외 할인점 적자 폭 확대도 크게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중국 인바운드 수요가 회복되기 전까지는 실적 개선을 논하기 어렵다"며 "지주사 전환 발표부터 배당 확대까지 지배구조 개선 관련 뉴스가 이어지면서 롯데쇼핑의 주가가 크게 상승해 이제 남은 이슈는 계열사 추가 상장 가능성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롯데쇼핑의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은 크지 않다"며 "조정 시 매수 전략이 타당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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