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법전원, 모의 공정위 경연대회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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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정거래위원회가 서울여성아트홀 봄에서 '제16회 대학(원)생 모의공정거래위원회' 경연대회를 개최했다.(사진=공정거래위원회)

우수상에 고려대·숙명여대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8일 서울 여성아트홀 봄에서 '제16회 대학(원)생 모의공정거래위원회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8개 팀(6개 대학, 2개 법학전문대학원)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대상은 정보통신기술(IT)와 인공지능(AI) 플랫폼 시장의 불공정행위를 다룬 '㈜두들의 배타조건부 거래행위, 사업활동 방해행위 및 미래자동차의 미래오토리페어에 대한 부당이익제공행위에 대한 건'을 주제로 경연을 펼친 중앙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팀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오성전자㈜ 및 NG전자㈜의 조인트벤처 설립으로 인한 기업결합 제한규정 위반행위에 대한 건'을 주제로 한 고려대와 '주식회사 구굴의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행위에 대한 건'을 주제로 한 숙명여대팀이 차지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꾸준히 이슈가 되고 있는 현상을 반영한 경연이 진행돼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며 "이번 경연에서 논의된 다양한 사례들은 공정거래법 분야에 관심을 높이고 집행뿐만 아니라 경제분석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까지 판단해야 한다는 많은 시사점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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