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희정 기자] 예림당이 지난 2분기 실적 부진에 급락세다.
17일 오전 9시21분 현재 예림당은 전 거래일 대비 4.01%(380원) 내린 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5.22% 상승에서 이날 하락세로 돌아섰다. 매도 상위 창구에는 메릴린치, 키움증권, 삼성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날 예림당의 주가 하락은 2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았다는 증권가 분석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조용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37.1% 늘어난 1382억원, 흑자전환한 45억원을 기록해 예상치(1321억원, 102억원)를 밑돌았다"며 "흑자전환은 긍정적이나 경쟁사 대비 낮은 수익성(2분기 영업이익률 3.3%)이 아쉬운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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