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이온음료 포카리스웨트 '불티'
폭염에 이온음료 포카리스웨트 '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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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오츠카는 이온음료 브랜드 '포카리스웨트'의 광고 모델로 걸그룹 트와이스를 내세워 여름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사진=동아오츠카)

동아오츠카 "1~7월 매출 1000억 넘어 역대 최고 기록 세울듯"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올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동아오츠카 '포카리스웨트'의 매출이 두 자릿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987년 5월 국내에 첫 선을 보인 포카리스웨트는 체액에 가까운 이온음료여서 장시간 수분을 유지시켜 준다.

14일 동아오츠카는 출시 30주년을 맞은 포카리스웨트의 올해 1~7월 매출은 1000억원을 넘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0% 늘었다고 밝혔다. 동아오츠카에 따르면, 지난 7월 포카리스웨트의 전년 동월 대비 매출 신장률은 14%에 이른다. 무더위가 포카리스웨트 매출에 도움을 준 셈이다.

지난해 포카리스웨트 매출은 역대 최고인 1510억원을 기록했는데, 이 추세라면 올해 새 기록을 쓸 것으로 보인다. 김동우 포카리스웨트 브랜드매니저는 "스포츠뿐만 아니라 생활 속에도 이온음료가 필요하다는 것을 소비자들이 이해하면서 구매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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