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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광호 기자]<lkhhtl@seoulfn.com>대한주택보증은 주택분양보증을 이행하는 과정에서 취득한 아파트와 상가, 사업부지 등 부동산을 오는 21일부터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전자입찰 시스템인‘온비드를 통해 매각한다고 17일 밝혔다.

매각대상 물건은 아파트 239세대와 상가 1개 점포, 강원도 정선에 소재한 아파트 사업부지 4,775평 등이다. 안성 대덕면에 소재한 유안리치빌아파트는 총 476세대중 222세대가 입찰에 부쳐지는데, 최초 분양가에서 10% 할인해 23평형이 최저가격 6천3백만원대, 32평형이 9천2백만원대에 입찰에 부쳐지며, 부천 심곡동 태승훼미리아파트의 경우 24평형 17세대가 최저공매가 1억7천만원에 입찰에 부쳐진다.

특히 이번 공매물건 중 강원도 정선군 소재 사업부지는 현재 공사 중단 상태의 사업장으로 1차 공매가격 약 110억원을 시작으로 4차 약 55억원까지 공매진행을 예정하고 있어, 주택건설업체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