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석 동아쏘시오 회장 구속 전 피의자 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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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억대 회사자금 횡령·의약품 리베이트 제공 혐의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700억원대 회사자금을 횡령하고 병원에 의약품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강정석 동아쏘시오홀딩스 회장이 법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다.

7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부산지법 동부지원에 모습을 드러낸 강 회장은 2시간여 동안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이날 오후 1시 10분쯤 법정을 나왔다. 강 회장은 700억원대 회사자금 횡령과 의약품 리베이트 제공, 세금 탈루 혐의 등을 사고 있다. 그동안 혐의를 부인했던 강 회장은 이날 “재판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짧게 말한 뒤 법원을 빠져나갔다.

영장실질심사에 앞서 지난 2일 검찰은 강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 뒤 한 달여 만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애초 강 회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지난 4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변호인의 요청으로 연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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