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 분수령' 슈퍼레이스 5전, '나이트레이스'로 개최
'챔피언 분수령' 슈퍼레이스 5전, '나이트레이스'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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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dillac 6000 클래스 라이벌 엑스타레에싱의 이데유지와 아트라스BX의 조항우 모습. (사진=슈퍼레이스)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2017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오는 12일 강원도 인제에 위치한 인제스피디움에서 나이트레이스로 5전이 개최된다.

2017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시즌 전반을 마치고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전반을 마무리한 시점에서 각 팀에게는 나이트레이스가 시즌 챔피언을가름하는 중요한 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 시즌 총 8라운드 가운데 지난달 16일 전남 영암에서 열린 시즌 4라운드를 마친 최고 배기량 종목 캐딜락6000 클래스에선 상위권 다툼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어 오는 11일 열리는 5라운드(나이트레이스)에서는 뜨거운 혈투가 예상 된다.

전반기를 마친 상황에서 1~2위를 달리고 있는 선수는 조항우(아트라스BX 레이싱)과 이데유지(엑스타 레이싱) 선수다. 두 선수는 각각 시즌 2승과 1승을 거두며 올 시즌 최종 챔피언을 위한 전략수립에 여념이 없다.

▲ 슈퍼레이스 4전 Cadillac 6000 클래스 경합 장면. (사진= 슈퍼레이스)

4라운드까지 1전 조항우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우승, 2전 이데유지(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우승, 3전 조항우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우승, 4전 타카유기 아오키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가 우승을 하면서 치열하게 레이스를 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포인트를 보면 조항우가 87점으로 선두, 이데유지가 76점으로 그 뒤를 쫓고 있다. 아트라스BX의 팀 베르그마이스터도 59점으로 호시탐탐 선두 도약을 노린다.

4전까지 득점 순위에선 해외 드라이버가 강세를 보였고, 조항우 역시 캐나다 국적을 가진 선수다.  국적으로 따지면 캐나다-일본-독일의 대항전으로도 불린다. 한국드라이버의 부제가 아쉬움을 남긴다.

4위 역시 일본인 드라이버 타카유키 아오키(팀106)가 43점으로 질주하고 있다. 한국 국적으론 황진우(CJ로지스틱스 레이싱)이 가장 높은 순위인 5위(33점)를 달리고 있다. 이밖에 6위 정연일(헌터-인제 레이싱)과 7위 오일기(제일제당 레이싱)가 중위권 순위 경쟁 중이다.

이번 5라운드에서는 1~2위 조항우와 이데유지 선수가 4전 이후 동일한 핸디캡 웨이트(90kg)을 유지하고 있어 5라운드부터 시작되는 레이스 전략이 올 시즌을 판가름할 전망이다.

4전을 마친 팀 챔피언십 포인트는 아트라스BX 레이싱팀이 148점으로 1위를 차지 하고 있으며, 그 뒤를 이어 엑스타 레이싱팀이 100점으로 바짝 뒤쫓고 있다. CJ로지스틱스 레이싱과 팀106은 단 2점 차이로 각각 3위, 4위를 기록하고 있다.

ASA GT-1 클래스에서는 서한퍼플-블루와 레드의 내부 경쟁 구도로 치우친 가운데, 시즌 챔피언으로 가는 중요한 길목인 나이트 레이스에서 쉐보레 레이싱팀과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팀이 어떠한 전술을 가지고 올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팀 포인트는 현재 147점으로 서한퍼플-블루팀이 1위, 104점으로 서한퍼플-레드가 2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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