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정수지 기자] 2일 케이프투자증권은 동원F&B에 대해 2분기 실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3분기부터는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9만원을 유지했다.
조미진 연구원은 "동원F&B의 2분기 영업이익은 87억원으로 작년 같은 분기보다 25.5% 하락했다"며 "자회사인 동원홈푸드와 동원팜스의 이익률이 떨어지면서 영업이익률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원홈푸드의 매출액은 두 자릿수로 고성장하고 있으나 올해 초 남양주에 세운 물류센터의 초기 가동비 부담이 존재한다"며 "동원팜스는 저가 정책을 사용하면서 매입률이 하락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동원F&B 주가는 부진한 실적 탓에 내렸지만 주가 20만원 수준은 적극적으로 매수하는 구간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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