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쿠션 화장품 매출 전년比 115%↑…'저자극' 제품 수요 증가

[서울파이낸스 김태희 기자] 낮 최고 기온 33도를 넘기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화장품 '쿠션'에 대한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올리브영은 지난달 쿠션 제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5% 급증했다고 1일 밝혔다. 쿠션은 파운데이션을 손에 묻히지 않고 얼굴에 바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최근에는 폭염으로 인해 달구어진 피부를 진정시킬 수 있는 '저자극 쿠션'의 수요가 늘고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 여름 폭염과 폭우가 이어지면서 쿠션 제품이 불티나게 팔려나가고 있다"며 "덥고 습한 날씨에도 완벽한 메이크업을 유지하고 싶어 하는 여성 고객들 중심으로 제품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올리브영은 오는 6일까지 쿠션 제품만 모아 할인 판매하는 '쿠션 절대강자' 기획전을 운영한다. 대표 제품으로는 △보타닉힐 보 더마 워터 세라마이드 앰플 쿠션 △클리오 킬커버 컨실 쿠션 △아임미미 아임 메쉬 쿠션 △에이프릴스킨 매직스노우 픽싱 파운데이션 등이 준비됐다.

이외에도 올리브영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맺은 고객에게는 '더마리프트 비타민 세럼' 샘플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더마리프트 비타민 세럼은 외부 자극에 손상된 피부를 관리해주는 제품으로 올리브영은 여름 휴가 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추천하고 있다.

또 오는 3일까지 올리브영 매장에서 5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6000원을 즉시 할인 해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김태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