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스파트픽 이용률 전년比 44.7%↑…여성 고객 사용률 높아
[서울파이낸스 김태희 기자] 롯데닷컴이 옴니채널 '스마트픽(Smart Pick)'의 상품을 대폭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스마트픽은 온라인몰에서 결제한 후 오프라인 매장에서 물건을 수령할 수 있는 옴니채널 쇼핑 서비스다. 현재 전국 롯데백화점 35개 지점, 롯데하이마트 450여개, 세븐일레븐 4700여개 매장이 협업하고 있다.
롯데닷컴은 "지난달 스마트픽 이용률이 전년 동기 대비 44.7% 증가했다"며 "상품군을 140만개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단 가전과 가구, 명품, 주얼리, 신선식품, e쿠폰, 상품권, 기타 주문제작 상품은 제외됐다.
스마트픽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주로 여성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성별 고객 이용률을 살펴보면 여성(62.7%)이 남성(37.3%)보다 많았다.
황현정 롯데닷컴 옴니채널팀장은 "스마트픽 서비스는 롯데백화점과 세븐일레븐, 롯데하이마트 등 여러 계열사의 합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며 "어떤 채널을 이용하든 고객이 가깝고 편리한 쇼핑을 할 수 있도록 제반 인프라를 확대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닷컴은 스마트픽 상품 확대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닷컴에서 2만원 이상 구매 후 세븐일레븐 또는 하이마트에서 상품을 수령하면 선착순 1000명에게 세븐일레븐 2000원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한 스마트픽 구매고객 중 신청자에 한해 결제금액의 최대 5%까지 엘포인트(L.POINT)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스마트픽 첫 이용 고객에게는 선풍기를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