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모터카, 8세대 뉴 팬텀 '세계 최초' 공개
롤스로이스모터카, 8세대 뉴 팬텀 '세계 최초' 공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롤스로이스모터카)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롤스로이스가 27일 밤 9시(현지 시각) 영국 런던 본햄스 경매장에서 열리는 '위대한 8대의 팬텀 전시회'를 통해  8세대 뉴 팬텀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8세대 뉴 팬텀은 92년의 역사를 가진 플래그십 라인업 최신 모델로, 국내에는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뉴 팬텀은 '럭셔리 아키텍쳐(Architecture of Luxury)'로 불리는 완전히 새롭게 개발된 알루미늄 프레임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차체강성도 30%  높여 한층 진보된 '마법의 양탄자'를 탄 듯한 주행감을 선사한다.

럭셔리 아키텍쳐는 과거 모노코크 방식과도 차별화되는 이 새로운 프레임은 크기, 무게, 추진력, 제어 시스템에 따라 유동적인 확장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며, 향후 출시될 '컬리넌'을 비롯한 모든 롤스로이스 모델에 적용될 예정이다.

▲ (사진=롤스로이스모터카)

또한, 맞춤제작 서비스, 비스포크 프로그램의 정점에 있는 롤스로이스 팬텀은 비스포크 대시보드 ‘더 갤러리’를 통해 개별맞춤의 폭을 한 단계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뉴 팬텀의 실내외 디자인은 현대적으로 재해석됐다. 미니멀리즘으로 탄생한 뉴 팬텀의 외관은 물 흐르듯 유려한 연결성을 보여준다. 7세대 팬텀보다 높게 디자인된 그릴은 지난 해 미래 자동차의 모습으로 제시됐던 ‘103EX’의 그릴을 통해 처음 제시된 바 있듯이 롤스로이스 최초로 차체와 통합됐다.

▲ (사진=롤스로이스모터카)

환희의 여신상도 기존보다 약 1인치 높은 곳에 자리한다. 새롭게 탑재된 레이저 라이트(Laser Light) 헤드램프와 함께 압도적인 전면부를 완성한다.

내부는 뉴욕 현대미술관에 전시된 임스 라운지 체어(Eams Lounge Chair)에서 영향을 받아 디자인된 안락한 시트 등 최고 수준의 안락함과 고급스러움을 자랑한다. 특히 도어 손잡이를 가볍게 터치하면 자동으로 문이 닫히는 ‘임브레이스(The Embrace)’ 시스템은 롤스로이스의 우아한 탑승을 완성하는 요소다.

▲ (사진=롤스로이스모터카)

뉴 팬텀은 '세계에서 가장 조용한 자동차'를 표방된다. 6mm 두께의 이중창을 비롯 향상된 방음시설을 위해 타이어 내부에 특수 발포층을 장착해 소음을 최소화 한 '사일런트 실(Silent-Seal)' 타이어를 개발해 최초로 장착했다. 이를 통해 뉴 팬텀 실내 소음은 100km 시속에서 기존 대비 10% 이상 소음을 감소시켰다.

롤스로이스는 낮은 회전 속도에서 더 많은 저단 출력이 가능한 최신식 6.75L 트윈 터보 V12 엔진을 탑재해 뉴 팬텀을 세계에서 가장 조용한 자동차를 완성해 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