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SK증권은 20일 원익QnC에 대해 전방산업 호황에 따라 실적 성장이 본격화 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45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원익QnC의 2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7.6%, 38.7% 증가한 78억원, 49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서충우 연구원은 "쿼츠사업 부문의 경우 삼성전자 평택공장의 3D낸드 설비증설에 따라 양호한 실적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세라믹스 부문은 삼성디스플레이와 중국 업체의 10세대 투자 활성에 따른 수혜의 폭이 당초 예상보다 크다"고 판단했다.
서 연구원은 "전방산업인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의 호황에 따른 수혜로 원익QnC의 성장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고객사의 수요 증가에 대한 대규모 설비 증설 등 적극적 대응으로 향후 수년간 추세적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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