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윤호 기자] 국제유가는 17일(현지시간) 소폭 하락했다.
이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8월 인도분은 전거래일보다 0.52달러(1.1%) 내린 배럴당 46.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8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0.37달러(0.76%) 하락한 배럴당 48.54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미국의 셰일오일 생산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이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월간보고서를 통해 주요 7개 업체의 하루 셰일오일 생산량이 7월 44만5000 배럴 선에서 8월 55만8000 배럴로 11만 배럴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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