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항암치료 환자 위한 맞춤가발 서울아산병원에 전달
GS25, 항암치료 환자 위한 맞춤가발 서울아산병원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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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윤성 GS25대표(좌측)와 최재원 서울아산병원 대외협력실장이 어려운 환경에서 암과 싸우고 있는 환자를 위한 하이모 맞춤가발 상품권을 전달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GS25)

[서울파이낸스 김소윤 기자] 편의점 GS25가 판매가격 약 5000만원 상당의 하이모 맞춤가발 상품권을 서울아산병원에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아산병원은 전달받은 맞춤가발 상품권을 형편이 어려운 여성 암환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에 전달한 맞춤가발 상품권은 GS25와 가발 전문 업체 하이모가 손잡고 암투병 환자들에게 희망을 선물하기 위해 진행한 이벤트를 통해 이뤄졌다.

항암치료로 머리카락이 빠졌지만 가발을 구매할 경제적 여유가 없어 외출하기를 꺼리는 암투병 환자들을 알게 된 GS25는 도움이 될 방법을 고민하다가 지난 5월 하이모와 손잡고 맞춤가발 선물을 위한 고객참여 기부 이벤트를 진행했다.

GS25가 맞춤가발 제작 비용을 전액 부담하고 고객들은 GS25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나만의 냉장고에 생성되는 기부 스탬프를 클릭하는 것 만으로 기부에 동참하는 방식이었다.

이번 이벤트를 기획한 한동석 GS25 마케팅팀 담당자는 "맞춤가발은 한 개에 200만원의 비용이 들어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는 분들에게는 부담스러운 품목"이라며 "맞춤가발을 받으신 분들이 보다 의욕적으로 암을 이겨내실 수 있는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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