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비정규직 725명 정규직 전환
새마을금고, 비정규직 725명 정규직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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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손지혜 기자] 행정자치부와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발맞춰 새마을금고에 근무하는 725명의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고용개선 대책을 올해부터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새마을금고는 직무특성상 전환에 적합한 직무분야를 선정해 올 하반기부터 향후 3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 채용하게 된다.

새마을금고는 이번 고용개선 대책에 포함되는 정규직 전환 대상 직무는 상시ㆍ지속성이 요구되는 수신관련 창구업무가 우선되며 지역단위 새마을금고의 재원마련 등 제반 여건을 고려해 전환시기와 인력규모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책으로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인력은 전국 1321개 단위금고에 근무하는 비정규직 인력 1288명 가운데 상시 지속성 직무에 종사하는 725명이 될 계획이며 이는 전체 비정규직의 56.3%에 해당한다.

이들은 3년간 연차적으로 시험을 통한 일반직이나 시험을 생략한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된다. 새마을금고 내부의 인사규정 개정 전에는 시험을 통해 일반직으로 전환하고, 규정 개정 후인 2018년부터는 무시험을 통해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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