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DR 배당금 8,770억…3.5% 증가
해외DR 배당금 8,770억…3.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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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참 기자] <charm79@seoulfn.com>지난해 기업들의 결산 DR(주식예탁증서)배당금이 8,770억원으로 2005년에 비해 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기업들이 해외시장에서 발행한 주식예탁증서 소유자에게 지급한 결산배당금은 26개사  8,770억원으로 2005년의 26개사 8,455억원에 비해 315억원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배당금지급 증가는 롯데쇼핑,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 등이 지난해 신규로 DR을 발행해 배당금을 지급한 것과 국민은행의 배당금지급액이 2005년 결산기준 282억원에서 지난해에는 1,805억원으로  대폭 증가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해외DR발행기업의 회사별 배당금 지급액은 ▷KT(1,886억원)가 가장 많은 배당금을 지급했고 이어 ▷국민은행(1,805억원) ▷SK텔레콤(1,515억원) ▷포스코(1,125억원) ▷삼성전자(803억원) ▷한국전력(801억원)의 순이다. 
 
김참 기자 <빠르고 깊이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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