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국제사회 리더 육성 '장애청년드림팀' 발대식
신한금융, 국제사회 리더 육성 '장애청년드림팀'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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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사진 왼쪽)이 5일 '장애청년드림팀' 발대식에서 김인규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회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총 7개팀 68명 선발…미국·호주 등 해외연수 지원

[서울파이낸스 이은선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장애청년들을 국제사회 리더로 육성하기 위해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장애청년드림팀'을 발족했다.

신한금융은 5일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장애청년드림팀 13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3기 드림팀에는 장애청년 30명과 지원자 등 총 68명 7개 팀으로 구성됐다.

선발된 청년들은 직접 해외연수의 모든 일정을 기획하고 실행한다. 오리엔테이션과 역량강화 캠프, 영어회화 교육, 세미나 참석 등 연수 준비를 함께 했다.

드림팀 6개 팀은 다음달 3일부터 미국과 호주, 핀란드, 노르웨이, 콩고 등 해외로 떠난다. 아태지역 10개국에서 초청된 장애청년 10명은 한국팀으로 도전을 시작한다.

신한금융은 이날 발대식에서 3억8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자신의 꿈과 목표를 찾아가는 드림팀의 도전 정신은 우리 사회에 희망과 용기를 심어줄 것"이라며 "신한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청년들의 도전을 힘차게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13년째 극내 유일 장애청년 해외연수프로그램인 장애청년드림팀을 진행하고 있으며, 총 828명에게 40여억원을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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