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종합화학, 5년째 동반성장 '최우수 기업' 선정
SK종합화학, 5년째 동반성장 '최우수 기업' 선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협력회사와 동반자적 신뢰 관계 구축 위한 다방면 지원

▲ 김형건 SK종합화학 사장 (사진=SK종합화학)

[서울파이낸스 박윤호 기자] SK이노베이션은 자회사인 SK종합화학이 지난 28일 동반성장위원회에서 발표한 '2016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기업(최고등급)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5년 연속 동반성장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곳은 에너지·화학업계에서는 SK종합화학이 처음이다.

또한, SK종합화학은 3년 이상 연속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 주어지는 '최우수 명예기업'으로도 선정됐다. 2016년 전체 평가대상 155개 기업 중에서 최우수 명예기업으로 선정된 곳은 SK종합화학, SK텔레콤 등 12개 기업이다.

SK이노베이션은 선정 배경에 대해 "협력회사와 동반자적 신뢰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다방면의 지원과 소통 채널을 확대해왔다"며 "매년 주요 협력회사와 동반성장 간담회를 열어 동반성장 추진에 대한 의지 및 실천을 약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은 "협력사의 상호 발전을 토대로 한 우호적인 관계는 전사적으로 추진하는 Deep Change 2.0을 위한 핵심적인 기본 체력"이라며 "새로운 경영전쟁터인 '아프리카 초원'에서 '더 강하고, 더 좋은 회사'로 협력사와 공동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한 바 있다.

앞서 SK종합화학은 지난해 매출 9조4044억원, 영업이익 9215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올 1분기에만 매출 2조3333억원, 영업이익 4547억원을 달성해 SK이노베이션 딥체인지2.0을 주도하는 자회사다.

SK종합화학은 협력회사에 도움이 되는 전방위적인 동반성장을 시행 중이다. SK종합화학은 협력회사들의 자금흐름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215개 협력사와 동반성장협약을 체결하고, 50억원을 협력업체에 직접 대여하고 있다.

또 동반성장 펀드 550억원과 동반성장협약보증 30억원을 조성한 것은 물론 대금지급기일 단축, 부당 단가인하 예방 등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해 협력 업체의 안정적인 운영을 돕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협력업체 임직원에게 동반성장MBA, SK동반성장아카데미, 생산성향상기술교육 등의 커리큘럼을 통해 경영·기술·안전 등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SK종합화학은 지난 2013년 이후 'SK 동반성장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매년 진행해 지역 중소 협력회사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우수 인재 채용 문제를 해결하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