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선보일 예정…배타적사용권도 신청

[서울파이낸스 서지연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암 예방 활동시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특약을 선보일 예정이다.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다음달 3일  '예방하자 암보험Ⅱ' 상품에만 접목할 수 있는 '암예방우대특약'을 개발했다.

'암예방우대특약'은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접종 고객이나 비흡연 고객이 암진단을 보장하는 주계약 가입시, 본 특약을 부가해 백신 접종 또는 비흡연에 따른 암진단 발생 확률 감소를 반영한 보험료 할인을 적용하는 점이 특징이다.

또 소비자의 적극적 암예방 활동(백신 접종, 금연)에 따른 암발생 확률 감소를 반영한 위험율을 도입했다.

이 특약에 대해 배타적사용권도 신청했다. 미래에셋생명 측은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 고객에게 암진단 순(위험)보험료 할인을 제공하고, 의료서비스와(백신접종) 보험 상품 가격 책정이 결합된 국내 첫 사례"라며 신청 사유를 밝혔다.

또 종신보험의 우량체 할인제도를 건강(암)보험에 확장 적용한 점과 건강증진 활동에 대한 경제적 이점을 주고, 건강한 고객 모집단 확보로 (사차)손익을 안정화한다는 점도 신청 이유로 설명했다.

한편, '예방하자 암보험Ⅱ' 은 기존에 미래에셋생명이 판매하고 있는 '예방하자 암보험'을 개정한 상품으로, 내달 출시될 예정이다.

서지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