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우리·신한·하나등 주요 市銀 A3에서 A1로 조정
[서울파이낸스 공인호기자]<ihkong@seoulfn.com>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지난 4일(미국시간) 한국 금융기관(은행)들의 신용등급을 대거 상향 조정, 발표했다.
이번 조정으로 산은의 신용등급은 기존 A3에서 Aa3로 세단계 상향 조정됐으며, 국민·우리·신한·하나 은행 등 국내 주요 시중은행들도 A3에서 A1으로 상향 조정됐다.
특히, 산은의 Aa3 등급은 국내 금융기관중 최상위 등급이며, 외환위기 직전보다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이다.
산은 측은 "이번 신용등급 상향 조정은 지난해 8월 단기신용등급의 상향(P2→P1)에 이은 쾌거로서, 단기자금조달 여건 개선에 이어 장기자금조달에서도 스프레드 하락 가능성이 높아져 결과적으로 국내기업들의 이자부담 경감 및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산은은 외국계 중앙은행 및 ADB 등 국제금융기구로부터 거액의 예치금 유치가 가능해져 외자조달 수단의 다변화가 기대되는 한편, Aa3 신용등급은 국책은행으로서의 성공적인 정책기능 수행과 글로벌 IB를 지향하는 산은의 꾸준한 재무구조 개선과 지속적인 구조조정 결과의 산물이라고 평가했다.
공인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Moody's 국내 주요 금융기관 장기 신용등급 조정 현황
○ 조정일자 : 2007. 5. 4 (미국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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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산업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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