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혜택 주효…최고 2.7% 정기예금 특판
[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K뱅크)가 출범 70여일 만에 여수신 1조원을 달성했다. 올해 목표를 넘어선 수치다.
케이뱅크는 15일 수신액이 5200억원, 여신액이 4800억원을 기록해 총 여수신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케이뱅크가 지난 4월 출범 당시 밝힌 올해 수신 목표액은 5000억원, 여신액은 4000억원이었다. 연내 달성 목표를 두달 여 만에 기록한 것이다.
케이뱅크는 24시간 가입이 가능하고, 타행에 비해 수신금리가 높고 여신금리는 낮은 장점이 있다. 케이뱅크의 대표 예금상품인 '코드K정기예끔'은 은행권 최고 수준인 2.0% 금리를 제공해 6회차까지 완판됐다.
오는 15일부터는 여수신 1조원 돌파를 기념해 K뱅크가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정기예금을 특별판매한다.
플러스K 정기예금은 12개월 기준 최고 1.95% 금리에서, 이달 30일까지 최고 2.3%의 금리를 제공한다. 한도는 1000억원이다. '플러스K 자유적금'도 5천 계좌에 한해 금리를 연 최고 2.5%에서 2.7%로 올린다.
다만, '직장인K 신용대출'에서 마이너스통장 방식 대출은 오는 19일부터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원리금균등상환이나 만기일시상환 방식은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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