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합성수지 및 기타 플라스틱물질 제조업체 코오롱플라스틱이 호실적을 이룰 것이란 증권가의 전망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9시56분 현재 코오롱플라스틱은 전장 대비 750원(11.00%) 오른 75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134만6881주, 거래대금은 102억89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미래대우, 대신, 하나금융투자, NH투자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날 코오롱플라스틱은 시가 7300원으로 전장 대비 7.04% 상승 출발한 후 장중 오름폭이 확대되는 양상이다.
박연주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내년 하반기 폼(POM·Polyoxymethylene) 7만톤 공장을 완공할 예정으로, 신규 설비 가동 이후 실적이 빠르게 개선될 전망"이라며 "메탄올, 카프로락탐 등 원재료 가격이 하락한 반면, 판가는 시차를 두고 상승하고 있어 2~3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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