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 '제일파마홀딩스' 지주사 체제 전환
제일약품, '제일파마홀딩스' 지주사 체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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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효율성 극대화해 장기적 성장 모색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제일약품이 1일 지주사 체제로 전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환에 따라 '제일파마홀딩스'가 지주사 역할을 수행하며, 신설된 '제일약품', 일반의약품 사업부문 '제일헬스사이언스', 전문의약품 사업부문 '제일앤파트너스' 4개 회사로 구분된다.

'제일파마홀딩스'는 기존 1000억원 요건이 아닌 개정 자산 기준 요건(5000억원)에 맞춰 진행하는 지주사다.

제일파마홀딩스는 일정한 시점에 주식매매, 공개매수 또는 현물출자 등의 방법을 통해 신설 제일약품의 지분을 추가 취득함으로써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성립요건(5000억원, 제1대주주 등극, 지분 20% 이상 보유)을 충족시키는 방안을 고려 중에 있다.

회사는 "경영의 효율성 및 투명성 극대화로 장기적인 성장을 통한 효율적인 경영자원 배분이 가능하게 돼 궁극적으로는 주식회사가 지양하는 주주가치의 극대화를 추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 투자사업부문인 지주사 제일파마홀딩스와 의약품 사업부문인 제일약품(신설법인) 대표이사 선임에 대한 안건을 채택, 한상철 제일약품 총괄 부사장을 지주사인 제일파마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성석제 제일약품 대표이사 사장은 신설된 제일약품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다. 한상철 제일파마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은 신설 된 제일약품 총괄 부사장을 겸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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