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정수지 기자] 1일 HMC투자증권은 원자력발전과 관련한 한국전력에 대한 우려가 과도하다며 이 같은 우려는 점차 완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강동진 연구원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새 정부는 석탄과 원전 비중을 조절하는 정책을 추진하겠지만 현실적인 부분을 고려할 것"이라며 "한국전력의 비용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로 주가가 약세를 보이지만 과도한 우려는 점차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중장기적인 전력 정책 변화는 결국 요금 정책 변화와 함께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 주가 수준은 적자를 낸 시점을 제외하고 역사적 저점을 기록 중"이라며 "시간이 지나면서 과도한 우려는 해소되고 주가 조정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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