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정초원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30일 여의도 KB금융타워에서 베트남 중앙은행 고위 공무원을 초청해 주택금융워크숍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주택금융워크숍은 베트남과 한국의 은행산업과 주택금융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베트남 중앙은행 응우엔동띠엔 부총재와 총리실 등 정부기관의 고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한국의 주택금융제도, 주거복지정책 및 금융기관 부실자산유동화 사례 등을 소개하고, 베트남 주택금융시스템 발전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겸 KB국민은행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워크숍이 한국 주택정책과 주택금융 발전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베트남에 적합한 주택금융 모델 개발과 베트남 금융시장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양한 주제 발표뿐 아니라 베트남 중앙은행과 한국 금융공기업과의 네트워킹 기회도 마련돼 이번 워크숍의 의미가 더욱 크다"고 말했다.
응우엔동띠엔 베트남 중앙은행 부총재는 "워크숍을 통해 한국의 주택정책 및 주택금융제도 등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베트남 주택금융제도의 발전을 위해 이번 워크숍을 기회로 KB국민은행과 더욱 협력하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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