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아파트 건설업체 동원시스템즈가 한진피앤씨를 흡수합병키로 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18일 오전 9시34분 현재 동원시스템즈는 전 거래일 대비 1100원(2.00%) 상승한 5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5969주, 거래대금은 3억33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삼성, 키움증권, NH투자증권, 대신, 메릴린치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날 전장 대비 0.18% 오른 5만5000원에 시가를 형성한 동원시스템즈는 장중 오름폭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흡수합병 소식이 동원시스템즈의 주가를 밀어올린 것으로 관측된다.
동원시스템즈는 전날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포장사업 부문의 역량을 강화해 시장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한진피앤씨의 흡수합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합병비율은 1대 0.0422164이다. 합병 완료 후 동원시스템즈는 존속회사로 계속 남아 있고 한진피앤씨는 소멸하게 된다. 합병기일은 오는 9월1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같은 달 29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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