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희정 기자] 17일 장 마감 이후 18일 개장 전까지 주요 공시.
◆유가증권시장
한국거래소는 17일 STX에 대해 "자본금 전액잠식 사유로 인한 상장폐지 사유 해소와 관련해 주권에 대해 기업심사위원회 심의대상에 해당됨을 결정했다"며 "실질심사에 따른 상장적격성 여부 결정일까지 매매거래정지가 계속된다"고 공시했다.
백산은 사업 다각화를 위해 슈프리마인베스트먼트 주식 150만주(지분율 100%)를 75억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17일 공시했다.
동원시스템즈는 포장사업 부문의 역량을 강화해 시장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한진피앤씨의 흡수합병을 결정했다고 17일 공시했다. 합병비율은 1대 0.0422164이다. 합병 완료 후 동원시스템즈는 존속회사로 계속 남아 있고 한진피앤씨는 소멸하게 된다. 합병기일은 오는 9월1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같은 달 29일이다.
삼부토건은 18일 오후 3시까지 기업매각(M&A) 주관사에서 인수의향서를 접수할 예정이라고 17일 공시했다. 삼부토건은 "본입찰은 다음 달 8일 오전 9시∼오후 3시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2월 회생계획 인가 결정을 받은 삼부토건은 법원 허가를 받아 지난달 19일 회사 홈페이지에 기업매각 공고를 올렸다.
신영증권은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2450원, 종류주 1주당 25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4.64%, 종류주 5.12%이며 배당금 총액은 230억6000여만원이다.
한화테크윈은 지난 2월21일부터 5월12일까지 자기주식 53만주를 250억1016만원에 취득했다고 17일 공시했다.
대성산업은 17일 자회사 대성쎌틱에너시스 지분 및 거제백화점 사업부문 매각 추진 보도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거제백화점 매각 추진을 보류하고 영업활성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대성산업 측은 "재무구조 개선 약정의 일환으로 디큐브거제백화점 매각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왔으나 지역경기 하강에 따른 영업 환경 악화로 매각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형지엘리트는 종속회사인 형지에스콰이아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부산 소재 상가 건물 및 토지 매각을 진행 중이라고 17일 공시했다. 형지엘리트 측은 "현재 일부 인수후보자로부터 매입의향서를 제출 받아 매각 조건에 대해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시장
에스맥은 준비금 자본 전입(무상증자)에 따른 권리주주 확정을 위해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주주명부를 폐쇄한다고 17일 공시했다.
테스는 박막증착장치에 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17일 공시했다. 테스 측은 "이 특허는 디스플레이(OLED) 장비에 적용되는 기술"이라며 "제품경쟁력 강화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액면분할에 따른 주권 변경상장으로 덕신하우징의 주권매매거래 정지가 22일 해제된다고 17일 공시했다.
코리드는 김윤기 단독 대표이사 체제에서 김윤기·양성문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고 17일 공시했다.
파트론은 김종구 단독 대표이사에서 체제에서 김종구·김종태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고 17일 공시했다.
에스마크는 최대주주가 유피아이인터내셔널에서 하나금융투자로 변경됐다고 17일 공시했다. 변경 후 최대주주의 지분율은 2.96%다. 에스마크 측은 "기존 최대주주의 장내 매각으로 인한 최대주주 변경"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현진소재에 대해 개선기간 6개월을 부여하기로 했다고 17일 공시했다. 현진소재는 개선기간 종료일인 오는 11월17일로부터 7일 이내에 개선계획 이행내역서, 개선계획 이행결과에 대한 전문가 확인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거래소는 서류 제출일 15일 이내에 기업심사위원회를 열어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하고, 심의일 3일 이내에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