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외국인 전용 모바일 특급송금 서비스 시행
신한銀, 외국인 전용 모바일 특급송금 서비스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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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신한은행

캐나다·중국·베트남 이어 일본도 실시간 송금

[서울파이낸스 이은선 기자] 신한은행이 해외송금 관련 라인업을 확대한다. 외국인 전용 '글로벌S뱅크'에서 머니그램 특급송금 서비스를 시행하는 한편, 일본현지법인(SBJ 은행)을 통한 실시간 해외송금 서비스도 시행한다.

신한은행은 지난 1월 출시한 '글로벌S뱅크' 앱을 이용해 외국인 고객들이 24시간 365일 송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영업점에 1회 방문헤 송금정보를 등록한 후 모바일을 통해 간편하게 송금이 가능하고, 과거 송금 내역 확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글로벌S뱅크는 10개국 언어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신한 글로벌네트워크 실시간 송금 서비스'를 캐나다, 중국, 베트남에 이어 일본까지 확대한다. 이는 신한은행의 국내외 본-지점 간 외화송금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신한은행 내부의 전산 네트워크를 활용해 실시간(Real-Time)으로 처리하는 송금서비스다. 신한은행 영업점을 통해 개인고객에 한해 건당 30만엔(JPY) 상당액 이하로 신청 가능하다. 또 송금 서비스 이용 전 일본의 마이넘버(일본 개인식별 번호)와 예금주의 영문명 등록이 필요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머니그램 특급송금 서비스를 모바일 채널로 확대해 외국인근로자가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게 됐고, 실시간 송금서비스의 확대시행으로 SBJ와 거래하는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들에게 보다 신속한 송금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해외송금 관련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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