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엔씨소프트가 올해 1분기 저조한 실적 발표에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11일 오전 9시27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 거래일 대비 9000원(2.48%) 하락한 35만3500원에 거래되며 사흘 연속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거래량은 30만2735주, 거래대금은 1058억8800만원 규모다. 매도 상위 창구에는 미래대우, HSBC, 키움증권,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날 전장 대비 4.83% 떨어진 34만5000원에 시가를 형성한 엔씨소프트는 장중 하락폭을 일부 회복한 상태다. 지난 4일 52주 신고가(38만1000원)을 경신한 후 사흘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분기 부진한 실적이 엔씨소프트의 주가를 끌어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엔씨소프트는 전날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올 1분기 영업이익이 304억3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84% 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173억9400만원으로 73.74% 줄었고, 매출액은 0.56% 감소한 2395억300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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