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銀, 1분기 당기순이익 '사상 최대'
대구銀, 1분기 당기순이익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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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호 기자]<ihkong@seoulfn.com>부산은행에 이어 대구은행 또한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사상최대치를 기록했다.
 
대구은행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735억원으로 전년동기(716억원)대비 2.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998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976억원) 대비 2.3% 증가했다.
 
대구은행은 "은행권의 격심한 경쟁에 따른 조달코스트의 상승 영향으로 이자부문 이익은 기대에 다소 미흡했으나, 신 성장부문으로 집중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는 비이자 부문은 전년대비 107% 대폭 증가해 분기 순이익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고정이하여신비율 0.72%, 연체율 0.72%, 대손충당금적립비율 184.6%로 양호한 자산건전성을 확보했으며, BIS자기자본비율은 11.69%를 기록했다.
 
총자산은 전년 동기 대비 11.3%증가한 23조4천671억원을 기록했고, 총수신 17조8천460억원과 총대출 13조8천14억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각각 10.5%, 16.3% 증가해 영업기반인 대구와 경북지역에서 견조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구지역 수신 시장점유율은 2007년 1월기준 44%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게 대구은행의 설명이다.
 
대구은행 김병태 경영정보본부장은 "경영혁신 프로젝트인 '솔개프로젝트'를 통해 은행의 기본체력 및 교차판매 강화, IB업무 확대 등 비이자 부문의 수익 증대를 통한 수익원 다양화에 힘쓰는 한편, 비용절감 등으로 조직의 효율성 향상에 주력해 올해 경영목표인 당기순이익 2,800억원을 반드시 달성해 세계적인 초우량 지역은행으로 도약하는 한 해를 만들 것"이라며, "이런 뛰어난 경영실적을 바탕으로 윤리경영의 지속적인 확산과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공인호 기자 <빠르고 깊이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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