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정초원 기자] 하나금융그룹 자회사인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지난 18일 중국 길림성 장춘시에 길림은행, 길림대학교와 공동으로 '길림금융연구센터'를 설립했다고 19일 밝혔다.
길림금융연구센터는 중국 길림성 대표은행인 길림은행과 길림대학교 상학원, 하나금융경영연구소 등 3개 기관의 산학연 협력으로 설립됐다.
길림금융연구센터는 앞으로 길림은행의 싱크탱크 역할을 하면서 길림은행이 종합금융그룹으로 발전하기 위한 경영전략연구를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센터 설립준비 과정부터 지원해 온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앞으로도 연구자문 및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경영노하우 등을 전수할 계획이다. KEB하나은행은 길림성 정부를 제외한 길림은행의 최대주주로서 길림은행과 전략적 협력관계를 지속하고 있다.
개소식에 참석한 배현기 하나금융경영연구소장은 "이번에 설립한 길림금융연구센터가 앞으로 양국의 금융산업 발전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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