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좌통합관리서비스도 모바일로"…금융위, 전용앱 배포
"계좌통합관리서비스도 모바일로"…금융위, 전용앱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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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금융위

[서울파이낸스 정초원기자] 앞으로 모바일과 은행창구를 통해서도 '계좌통합관리서비스(어카운트인포)'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금융위원회는 계좌통합관리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계좌통합관리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을 배포한다고 19일 밝혔다.

스마트폰에서는 PC 인터넷 홈페이지와 같이 계좌 조회와 잔고 이전·해지, 자동이체 관리가 가능하다. 시중은행 창구에서도 계좌 조회와 잔고 이전·해지를 할 수 있다.

공인인증서가 없거나 인터넷 이용이 곤란한 고령층 등을 위해 은행 창구에서도 계좌통합관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의 계좌통합관리서비스는 컴퓨터를 통해서만 이용할 수 있었다.

계좌통합관리서비스를 통해 잔고 이전·해지가 가능한 비활동성 계좌의 범위는 잔액 30만원 이하에서 잔액 50만원 이하로 확대된다.

아울러 은행 영업일 기준으로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까지였던 서비스 이용 시간을 오는 10월부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확대한다.

한편, 작년 12월9일부터 시작한 계좌통합관리서비스는 지난 18일까지 338만9000명이 조회했고, 359만4000개의 계좌가 정리됐다. 이에 따라 총 266억8800만원 규모의 잔액이 새 계좌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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