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안전·환경 경영 속도 '박차'
한화그룹, 안전·환경 경영 속도 '박차'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한화그룹이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제조 계열사 공장장 및 안전관리 임원 4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리더십 교육을 실시했다.(사진=한화그룹)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한화는 (주)한화, 한화케미칼, 한화토탈 등 13개 제조계열사 공장장 및 안전·환경 담당 임원 4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리더십 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이태종 (주)한화 대표가 강사로 나서 (주)한화의 안정경영시스템을 소개하고 상해, 직업병, 환경사고 예방을 위한 의식변화와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을 강조했다.

이태종 대표는 "안전경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경영진과 관리자의 강력한 의지"라며 "특히 공장장의 적극적인 지원과 격려가 결국 성과로 이어진다고 강조하며 공장장의 안전리더십에 대한 책임감을 주문했다.

한화그룹은 매년1회 이상 제조부문 계열사 공장장을 대상으로 안전수준 제고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제조부문의 안전문화 수준을 향상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4월말에는 한화케미칼, 한화토탈 등 화학계열사 담당 임원들이 글로벌 수준의 안전 경영시스템을 갖춘 프랑스 토탈을 방문해 노하우를 배워올 예정이다.

한편 한화그룹은 화약 제조가 모태인 만큼 안전경영에 대한 의지가 남다르다. 1991년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그룹 차원의 환경 캠페인 ‘ECO-2000운동’을 실시했다.

2000년에는 안전과 보건에 대한 내용을 추가하여 환경·안전·보건 경영을 주요 경영이념으로 채택하는 '환경안전보건방침(ECO-YHES)'을 새롭게 선포해 운영하고 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그룹 차원에서 안전·환경관리를 강화하고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환경연구소라는 조직을 별도로 조직해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