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반도체 열전소자로 미니 와인셀러 대중화 이끈다
LG전자, 반도체 열전소자로 미니 와인셀러 대중화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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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는 반도체 열전소자 방식을 적용한 'LG와인셀러 미니' 2종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LG전자 모델이 '와인셀러 미니'를 소개하고 있다.(사진=LG전자)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LG전자는 반도체 열전소자 방식을 적용한 'LG와인셀러 미니' 2종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 LG전자 와인셀러 제품에 따라 85병, 71병, 43병을 보관했던 것에 비해, 최대 8병까지만 보관할 수 있어 와인 보관량이 적은 일반 가정에서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반도체 열전소자는 주로 소형 가전에 적용되는 기술이다. 이 기술로 그동안 와인을 산화시키는 원인 가운데 하나인 진동을 없애 와인 고유의 맛과 향을 오랫동안 보존이 가능해졌다는 게 LG전자 측의 설명이다.

이 제품은 2중 글라스 도어를 적용해 자외선을 차단하고 와인셀러 내부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준다. 또 사용자가 8°C부터 16°C까지 1°C 단위로 와인셀러 내부 온도를 조절할 수 있어 와인의 종류에 따라 최적의 온도로 와인을 보관할 수 있다.

또 이 제품은 와인 수납공간 사이에 와인 오프너는 물론 크래커, 치즈 등 간단한 안주도 함께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슬림한 사이즈로 주방, 침실 등 집안 어느 곳에서도 설치가 가능하다.

이 제품의 가격은 출하가 기준 39만9000원이다.

박영일 LG전자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부사장)은 "보다 많은 고객이 LG전자만의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제품 선택의 폭을 넓힐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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