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기자] 전자부품 제조업체 크루셜텍이 대규모의 유상증자와 무상증자를 한다는 소식에 장 초반 급락세다.
28일 오전 9시14분 현재 크루셜텍은 전장 대비 740원(10.16%) 떨어진 6540원에 거래되며 11거래일 연속 하락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거래량은 40만787주, 거래대금은 25억6600만원 규모다. 매도 상위 창구에는 미래대우, 키움증권, CS증권, 유안타, NH투자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크루셜텍은 전날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 585억9000만원 조달을 위해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 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한다고 밝혔다.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1050만주이고, 예정 발행가액은 1주당 5580원이다.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6월23일이다.
크루셜텍은 같은 날 보통주 1주당 0.5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한다고 공시했다. 신주배정기준일은 6월13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같은 달 29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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