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통위, 8개월째 콜금리 동결
금통위, 8개월째 콜금리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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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호 기자]<ihkong@seoulfn.com>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는 12일 콜금리를 연4.50%인 현 수준으로 유지키로 결정했다. 이로써 콜금리는 지난해 8월 0.25%포인트 인상된 후 8개월째 동결됐다.
 
한은의 이번 콜금리 동결결정은 지속적인 유동성 증가에도 불구하고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급격히 둔화됨에 따라 유동성 흡수보다는 경기회복에 주력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콜금리 동결 발표이후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발표문을 통해 "수출이 높은 증가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설비·건설투자가 꾸준한 개선추세를 나타내고 민간소비도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소비자물가 또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며 "아울러 전반적으로 유동성 사정이 원활하고 중소기업 대출도 꾸준히 늘고 있다는 점 또한 콜금리 동결의 배경"이라고 밝혔다.
 
공인호 기자 <빠르고 깊이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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