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공실버주택 2차 사업지로 선정된 11곳.(자료=국토교통부)

[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국토교통부는 제천 등 전국 11곳을 공공실버주택 2차 사업지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공공실버주택은 공동주택의 저층부에는 복지관을 설치하고 상층부에는 고령자 맞춤형 주택을 건설해 주거와 복지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공급대상은 65세 이상 저소득(수급자 등) 고령자에게 공급하되 국가유공자, 독거노인에게 우선 공급한다.

사업지로 선정된 11곳은 △경기 시흥(190가구) △인천 옹진(70가구) △충남 보령(100가구) △충북 제천(70가구) △강원 화천(80가구) △전남 진도(100가구) △전북 정읍(80가구) △전남 광양(100가구) △경북 영덕(100가구) △경남 고성(100가구) △제주시(80가구) 등이다.

이들 11곳은 올해 안에 사업승인을 완료하고 2018년 착공, 2019년부터 순차적으로 입주가 이뤄질 전망이다. 지역 여건을 고려한 공공실버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사업후보지 제안 단계부터 다양한 시설·운영 계획을 세우게 했으며 향후 사업계획 수립과정에서 지자체 등을 중심으로 보다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지난해 선정된 1차 사업지(11곳) 중 △성남 위례신도시 등 2곳은 이미 입주해 운영 중이며 △수원 광교 △울산 △부산 △경북 안동 △충북 보은 △세종 △전남 장성 △전북 무안 △강원 영월 등 9곳은 지난해 말 사업승인을 완료하고 올해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성남 위례 공공실버주택은 고령자의 편의성을 고려해 높낮이 조절 세면대, 복도·욕실 등 안전손잡이, 비상안전유도등 등이 설치됐고 복지관에는 물리치료실, 경로식당, 탁구장 등 운동시설, 소공연장, 문화강좌실, 옥상텃밭 등 갖추고 복지법인이 상주하며 20여 가지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교부 관계자는 "생활이 어렵고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에게 보다 질 높은 생활서비스와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공급을 보다 확대하고 사업모델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