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코픽스 1.48%…2개월째 하락세
신규 코픽스 1.48%…2개월째 하락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정초원기자]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두달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올해 2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48%로 전월인 1월(1.50%)보다 0.02%p 떨어졌다.

신규 코픽스는 지난 9월 오름세로 전환한 이후 12월까지 연속 상승했다가 1월부터 2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잔액기준 코픽스도 1월 1.61%에서 2월 1.60%로 하락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과거 취급한 고금리 예금 등이 만기도래하고 상대적으로 저금리인 예금이 신규 반영됨에 따라 하락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의 정기 예·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CD) 등 수신금리를 잔액비중에 따라 가중평균해 산출한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지만,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됨에 따라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된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