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銀, 청소년 금융교육 '씽크머니' 12년째 지원
씨티銀, 청소년 금융교육 '씽크머니' 12년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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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왼쪽)이 이명혜 한국YWCA연합회장(오른쪽)에게 '배우고 체험하는 씽크머니 금융교실' 협약식에서 후원금 4억600여만원(미화 35만 달러)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한국씨티은행)

[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한국씨티은행이 한국YWCA연합회가 주관하는 청소년 금융교육 '씽크머니' 프로그램을 12년 연속 후원했다.

박진회 씨티은행장은 14일 명동 YWCA 광장에서 '배우고 체험하는 씽크머니 금융교실' 협약식을 갖고 이명혜 한국YWCA연합회장에게 씨티재단의 후원금 4억600여만원(미화 35만달러)을 전달했다.

'씽크머니'는 청소년이 돈과 관련된 올바른 의사결정 능력을 키우고 경제적으로 자립한 건전한 경제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06년부터 시작된 금융교육 프로그램이다. 온·오프라인 강사교육을 이수한 YWCA 봉사자와 한국씨티은행 임직원들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장기적인 태도와 행동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금융교육을 진행한다.

올해로 12년째 진행되는 씽크머니 프로그램은 지난 11년 동안 46만여 명에게 금융교육을 제공해왔다. 씽크머니 프로그램의 금융강사 참여를 위한 교육을 이수한 참여자는 총 2200여 명에 이른다.

특히 올해부터는 학생이 미리 온라인 등으로 학습주제에 관한 지식을 익히고 수업시간에는 이를 바탕으로 토론이나 체험형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인 플립드 러닝(flipped learning) 교수법을 본 프로그램에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1월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중∙고등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시범수업도 진행했다.

20대 청소년이 학자금대출 등 빚을 지는 추이가 증가함에 따라 개인부채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청소년 금융포용 동아리(Youth Finclusion Group)[ 프로그램도 올해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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