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한화건설은 부산 부산진구 연지 1-2구역 재개발 사업지에 위치한 '부산 연지 꿈에그린'의 견본주택을 10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9층, 11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113가구 규모로 이뤄지며 710가구가 일반분양이다. 전용면적별로는 △59㎡ 153가구 △72㎡ 102가구 △84㎡A 402가구 △84㎡B 53가구 등이다.
단지 인근에 부암교차로, 백양터널 등이 위치해 있으며 부산 지하철 1·2호선 서면역 이용도 편리하다. 연학초등학교, 연지초등학교, 초연중학교, 부산진고등학교 등이 단지 주변에 위치해 있다. 국립부산국악원, 사직종합운동장, 부산실내체육관 등 문화시설을 비롯해 이마트 트레이더스, 롯데마트 등 대형쇼핑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는 남향 판상형 위주로 100% 지하주차, 1층 필로티 설계가 적용된다. 단지 내부에는 카사파크(텃밭), 울리불리코트(놀이터) 등 친환경 조경시설과 골프연습장, GX룸, 작은도서관, 스쿨스테이션 등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또한 대기전력자동차단, 태양광발전, 홈네트워크시스템, 전자책도서관 등이 다양한 에너지 절감 및 입주자 편의시설이 적용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130만원이며 청약 일정은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 17일 2순위를 받는다. 당첨자는 23일 발표되며 계약기간은 28~3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678-2번지(센텀역 인근)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0년 3월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