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기자] 최근 '사드 여파'가 부각되며 고꾸라졌던 아모레퍼시픽이 나흘 연속 상승 반등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9일 오전 9시26분 현재 아모레퍼시픽은 전 거래일보다 7000원(2.57%) 상승한 27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3만5398주, 거래대금은 99억13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메릴린치, 삼성, 미래대우, 대신, 현대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날 전장 대비 0.55% 상승한 27만4000원에 시가를 형성한 아모레퍼시픽은 등폭이 확대되는 양상이다.
아모레퍼시픽은 한반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중국 정부의 강한 보복에 직격탄을 맞고 주저앉았다. 지난 한 주 동안에만 18% 이상 고꾸라진 뒤 이번 주 들어 나흘 연속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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