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래 예탁원 사장 "아시아 지역 증권대차시장 지속 성장"
이병래 예탁원 사장 "아시아 지역 증권대차시장 지속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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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 발언하고 있다.(사진=한국예탁결제원)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기자] "향후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의 증권대차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된 '2017 제 14차 아시아증권대차협의회(PASLA) 정기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사장은 이날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 및 한국 대차시장에서 한국예탁결제원의 역할'을 주제로 환영사를 발표했다.

지난 1995년 홍콩에서 발족된 PASLA는 아시아 증권대차시장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증권대차 참가기관으로 구성된 단체로, 매년 3월경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열리고 있다.

현재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투자은행 등 총 61개 기관이 가입돼 있으며, 국내 기관은 예탁원과 한국증권금융이 회원이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국내외 주요 금융기관과 증권대차거래기관 임원 및 실무자 등 약 250여명이 참석, 한국 증권대차시장 및 아시아 증권대차시장의 발전방향과 관련된 주요 이슈들을 점검하고 논의했다.

예탁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국 증권대차시장의 선도기관으로서 향후 국내외 금융기관과 네트워크 채널을 강화할 것"이라며 "시장참가자의 니즈와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효율적인 증권대차시스템을 구축·운영함 으로써 우리나라 자본시장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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