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동전없는 사회' 시범 운영…편의점·마트 5곳 참여
4월 '동전없는 사회' 시범 운영…편의점·마트 5곳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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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한국은행

CU·세븐일레븐·이마트·롯데마트 등
거스름돈 선불카드·포인트 적립 방식

[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한국은행이 12곳의 시범사업자를 선정하고 다음달 '동전없는 사회' 시범 도입을 본격 추진한다. CU나 세븐일레븐, 위드미 등의 편의점과 이마트, 롯데마트·백화점에서 받은 거스름돈을 선불카드나 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는 방식이다.

한은은 지난 1월 용역사업자 공고와 지난달 자율사업자 공고를 통해 총 12개 업체를 '동전없는 사회' 시범사업자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CU편의점과 T-머니(한국스마트카드)와 캐시비(이비카드)가 용역사업자로 참여했다. 한은이 고안한 방식대로 CU 편의점에서 돌려받는 거스름돈을 T머니나 캐시비 카드에 적립할 수 있게 된 것이다.

CU 편의점에서는 신한카드의 신한FAN포인트와 하나카드의 하나머니로도 거스름돈을 충전할 수 있다.

자율사업자로는 세븐일레븐과 위드미, 이마트, 롯데마트(백화점, 슈퍼)가 참여했다.

세븐일레븐에서는 캐시비와 네이버페이포인트(네이버)에 충전이 가능하고, 신세계 계열사인 위드미와 이마트서는 SSG머니로 거스름돈 전환이 가능사다. 롯데계열도 롯데멤버스의 L.Point로 적립할 수 있다.

한은 측은 선정된 시범사업자들이 동전 적립을 위한 시스템 변경 등의 준비를 끝낸 후 올 4월부터 시범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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