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기자] 방송장비 제조업체 포티스가 관리종목 지정 우려 사유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3일 오전 9시39분 현재 포티스는 전날보다 360원(23.30%) 하락한 1185원에 거래되며 사흘 연속 큰 폭의 하락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거래량은 231만37주, 거래대금은 27억8100만원 규모다. 매도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미래대우, 삼성, 대신, 현대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날 포티스는 전장 대비 22.65% 급락한 1195원에 시가를 형성한 후 낙폭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지난 이틀간 21% 가량 하락했다.
포티스의 급락은 관리종목 지정 우려 사유 발생이 주 요인으로 관측된다.
한국거래소는 전날 포티스에 대해 관리종목지정 우려사유가 발생했다며 2일 오후 5시34분부터 장종료시까지 매매거래를 정지한다고 밝혔다.
포티스는 같은 날 내부 결산 결과 최근 3사업연도 중 2사업연도 연속 자기자본 50%를 초과하는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이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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